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트라이벌풋볼은 맨체스터 시티가 해리 케인을 대신해 앙투안 그리즈만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오는 30일 독일과의 16강전을 앞두고 영국 브리스틀 세인트 조지 파크에서 훈련하는 케인의 모습.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설이 불거졌던 해리 케인(토트넘)이 토트넘에 남게 될 가능성이 보도됐다. 맨시티가 케인 대신 바르셀로나 소속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의 영입을 고려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풋볼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의 기사를 인용해 "이적 불가 방침 여파로 해리 케인 영입이 힘들어진 맨시티가 바르셀로나의 그리즈만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위해 아스톤 빌라의 잭 그릴리쉬와 그리즈만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세웠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앞서 지난달 23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이 이적 의사를 밝힌 것에 분노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케의인 발언에 모욕감을 느낀 레비 회장이 엄청난 이적료를 요구하거나 이적을 방해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팀 동료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간판 공격수인 해리 케인은 올시즌 리그에서 22골 13도움을 기록했다.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차지했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고 이에 따라 이적할 뜻을 내비쳤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EPL 7위에 올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단 한 개의 우승컵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맨시티와 연결된 그리즈만은 올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3골 7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