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이하 한국시각) 터키 매체 포토 마치가 토트넘 감독 후보로 거론되던 누누 산투스 전 울버햄튼 감독의 페네르바체행이 유력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산투스 감독. /사진=로이터
조세 무리뉴 감독 해임 이후 영입설만 무수히 나오고 있는 토트넘 감독직이다. 여기에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누누 산투스 감독도 영입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터키 매체 포토 마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누누 산투스 전 울버햄튼 감독이 터키 페네르바체로 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산투스 감독은 구단과 협의를 완료했고 곧 사령탑으로 부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터키 매체 라드요골도 같은날 산투스의 페네르바체행을 언급하며 "알리 콕 페네르바체 회장은 이번주 산투스 선임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영국 BBC는 지난 25일 토트넘이 산투스 감독 선임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적설이 나온지 불과 4일만에 유력후보를 뺏길 처지에 놓인 셈이다.


토트넘 감독직은 지난 4월 무리뉴 감독 해임 이후 2달 넘도록 공석이다. 산투스 감독을 포함해 감독직에 거론된 후보만 10여명이다. 율리안 나겔스만, 브랜든 로저스, 안토니오 콘테, 훌렌 로페테기, 파울루 폰세카, 위르겐 클린스만, 그레이엄 포터, 젠나로 가투소, 에릭 텐 하흐 등이다. 하지만 이들은 저마다 다른 이유로 감독직을 고사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27일 포터 감독이 토트넘행을 거부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감독 후보) 9명이 토트넘 사령탑을 거절했다"며 "이 정도면 아무도 원하지 않는 자리가 된 셈"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