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 네이버가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뉴스1
CJ ENM이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 네이버가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CJ ENM 측은 이날 “네이버가 JTBC 스튜디오에 이어 티빙 지분 투자를 단행해 사업 협력 체제를 공고히 했다”며 “양사는 티빙 성장을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OTT 성공의 핵심 열쇠라 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티빙의 초격차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에 강점을 가진 CJ ENM과 웹툰·웹소설 등 다양한 원작IP를 보유한 네이버와의 시너지를 티빙을 통해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CJ ENM과 네이버가 보유한 해외 사업 역량을 활용해 티빙의 해외 진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네이버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통할 수 있는 최고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제작해 티빙 오리지널의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공격적 투자를 통해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개인별 맞춤 콘텐츠 제공 등 티빙에 특화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