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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진했던 터라 기저효과도 있지만 삼성전자의 ‘갤럭시S21’ 조시 출시 영향도 큰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67%까지 올라갔다. 직전 분기에 ‘아이폰12’ 흥행으로 30%대를 넘겼던 애플의 점유율은 다시 22%로 내려앉았다. ‘아이폰12’ 흥행에 대응해 ‘갤럭시S21’ 출시를 1월로 앞당긴 게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는 LG전자가 10%, 기타 제조사가 1%를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갤럭시S21’은 100만원대 이하 출고가와 다양한 사전예약 혜택 및 이동통신사들의 활발한 프로모션 등에 힘입어 1분기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기록됐다. 출고가격 인하가 최근 자급제와 알뜰폰 조합을 찾는 MZ세대의 수요 증가와도 맞물렸다. 코로나 확산으로 전작이 부진했던 점도 흥행에 도움이 됐다. 새로운 갤럭시S 시리즈를 기다리던 고객 수요와 삼성전자의 판매전략이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1분기 성장세를 보였던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2분기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삼성과 애플의 신작 출시 효과가 줄어드는 동시에 LG전자의 생산 중단 및 재고판매 감소로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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