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구매 등을 위해 4.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했다. 글로벌 백신허브 구축 및 국내백신 개발 지원 추경은 2000억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구매 등을 위해 4.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편성됐지만 글로벌 백신허브 구축 및 국내백신 개발 지원 추경은 2000억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편성한 2차 추경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및 방역 보강 예산은 4.4조원 규모다.

코로나19 백신 구매·접종·피해보상 2조원, 방역대응 및 손실보상 2.2조원, 글로벌 백신허브 구축 및 국내백신 개발 0.2조원 등이다.


당정은 코로나19 백신 1억9200만 회분을 구매계약했으며 계약 대금으로 1.5조원을 잡았다. 원활한 전 국민 백신접종을 위한 공공예방접종센터를 기존 267곳에서 282곳으로 늘리고 민간위탁의료기관 접종 확대를 위한 예산 0.5조원도 포함됐다.

백신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이상반응 신고 사례가 급증한데 따른 예산도 요청됐다. 당정은 이상반응 피해보상금을 확대하고 백신과 인과관계 근거자료가 부족한 중증 이상반응 발생시 최대 1000만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한 예산 181억원도 추경에 넣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mRNA(메신저 리보핵신) 백신 국산화 등 글로벌 백신허브 구축을 위한 추경은 0.2조원 수준으로 확인됐다. 당정은 추경과 별도로 글로벌 백신허브 구축을 위해 2022년 예산에 종합적 지원방안을 포함한다는 방침이다.

백신·원부자재 생산과 백신제조·개발공정 인력양성을 위한 필수시설·장비 구축 지원 208억원, 국내백신 개발 가속화를 위한 임상 3상 비용 지원 980억원, 국내개발 백신 선구매 720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