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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을 꺾은 포항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골 결정력을 보완하겠고 밝혔다.
포항은 1일(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호르와의 ACL 조별리그 G조 4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포항은 3승 1패(승점 9점)를 기록하면서 G조 2위를 유지했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 일정이 정말 타이트해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었을텐데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며 "경기 자체는 우리가 원하는대로 풀어갔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던 부분이 아쉬웠다. 남은 경기에서는 결정력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전반 10분 정도 지났을 때 선수들에게 상대 공간을 파고 들 것을 지시했고 이후 2득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나왔다"고 전했다.
조호르와의 두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은 강상우에 대해선 "강상우가 수비수지만, 공격적 재능과 스피드가 뛰어나기 때문에 뒤공간에 들어가서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다"고 칭찬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강상우는 "16강 진출을 위해선 무조건 이겨야 했고, 득점도 많이 필요했는데 후반전에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해 아쉽다"며 "공격수를 비롯해 기회를 못 살렸던 선수들이 좀 더 노력한다면 남은 2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수비에서 공격으로의 빠른 전환이 장점인 강상우는 "그 부분을 살리려고 스스로 많이 노력하고 있고 감독님께서도 내 장점을 경기장에서 많이 보여주기를 요구하신다"며 "수비수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활약할 수 있도록 감독님께서 도와주셔서 더욱 자신 있게 내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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