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가 보험 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업무협약을 맺고 카카오, 토스 같은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소액단기보험사를 설립하고 보험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을 구상하고 있다. 보험 통합관리 플랫폼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본인과 가족의 보험 계약 내역을 찾고 보장 내역과 납입 정보 등을 확인해주는 서비스다. 가입한 보험사에 각각 진행해야 했던 보험금 청구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가입자가 보험을 점검한 후 리모델링이나 신규 가입을 원할 경우 컨설팅으로 연결된다. 보험 가입이나 보장 분석의 필요는 느끼지만 바로 대면 설계사와 상담하는 건 부담을 느끼는 젊은 고객들의 수요를 포착하는 것이다


신한라이프는 플랫폼을 단순히 신규 고객의 유치 통로로 활용하는 걸 넘어 소비 패턴을 분석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고객들이 언제 보험을 조회하는지, 어떤 보험 콘텐츠를 선호하는지 등 앱 이용 패턴을 분석해 보험 상품 제안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보험 통합관리 플랫폼은 앱 안에 모든 서비스를 담아야 하는 만큼, 개발과 기획, 디자인이 핵심 요소다.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을 위해 수평적 구조와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도 필요하다. 


별도 법인을 통해 소액단기보험도 판매한다. 소액단기전문보험은 레저보험, 자전거보험, 펫보험, 도난보험 등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저렴한 보험료로 단기 보장하는 보험이다.

앞서 금융위는 보험업법 시행령을 개정해 소액단기보험사의 자본금 설립 요건을 20억원으로 대폭 완화했다. 일반 종합보험사 300억원의 15분의 1이다.


소액단기보험사는 장기 보장(연금·간병), 고자본(원자력·자동차 등) 필요 종목 이외에 동물·날씨·도난·비용·책임 등 모든 보험종목 취급이 가능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소액단기보험의 수익성이 높지않은 만큼 젊은 층들한테 일단 판매하고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는 형태로 나갈 것”이라고 전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