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이하 한국시각)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은 FIFA랭킹 1위 벨기에와의 8강전을 앞두고 연막작전에 속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영국 런던 웸블리경기장에서 펼쳐진 오스트리아와의 16강전에서의 만치니 감독의 모습. /사진=로이터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이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벨기에와의 8강전을 앞두고 "연막작전에 속지 않는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벨기에 감독이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에당 아자르와 케빈 데 브라이너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한 견해다.

만치니 감독은 2일 벨기에 대 이탈리아의 8강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계 최고의 팀에 맞서 우리의 플레이를 하겠다"고 밝혔다. 만치니는 "3년 동안 FIFA랭킹 1위를 기록한 것은 그들이 좋은 팀을 유지했다는 증거"라며 "이번 경기의 승자는 실수를 적게 하는 팀이 될 것이고 이탈리아는 준비가 끝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치니 감독은 "데 브라이너와 아자르의 불참을 얘기하는 언론 보도가 많은데 내 생각은 다르다"며 "마르티네스 감독이 승리를 위해 연막 작전을 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그는 "분명히 (데 브라이너와 아자르) 카드를 내놓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벨기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에 대해서는 찬사는 보냈다. 만치니 감독은 "지난 시즌 인터밀란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고 직접 경기장에서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마르티네스 벨기에 감독도 같은날 "이탈리아가 좋은 팀인 것은 분명하지만 우리 역시 잘 준비해서 이길 수 잇도록 준비할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꼽히는 벨기에와 이탈리아의 8강전은 오는 3일 새벽 4시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