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한국시각) 8강전을 통해 유로 2020 4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사진=유로 2020 공식 트위터
유로 2020 4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각)에 열린 경기에서 잉글랜드와 덴마크가 우크라이나와 체코를 각각 꺾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3일 열린 8강전에서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4강행을 먼저 확정하면서 남은 4강 티켓은 2장이었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 덴마크는 체코를 2-1로 물리쳤고 잉글랜드는 우크라이나를 4-0으로 완파하며 4강에 합류했다.

덴마크는 4일 오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8강전에서 델라니와 돌베리가 득점에 성공했고 쉬크에게 1골을 내줬지만 2-1로 승리했다. 덴마크는 전반 5분만에 델라니가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전반 막판인 42분 돌베리가 메흘레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기록해 전반을 2-0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반격에 나선 체코는 후반 4분만에 쉬크가 만회골을 기록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덴마크의 수비벽을 뚫지 못하며 더 이상의 추가골을 만들진 못했다. 덴마크는 핀란드와의 조별라운드 1차전에서 에릭센이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하며 낙마했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오히려 더 강해진 조직력 선보인 끝에 4강까지 진출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잉글랜드가 우크라이나를 4-0으로 완파했다. 잉글랜드는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에서 열린 8강전에서 케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대승했다.


잉글랜드는 케인이 전반 4분만에 스털링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 1분만에 매과이어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잉글랜드는 후반 5분 케인이 또 한 골을 터트리며 3-0으로 달아나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잉글랜드는 사기가 꺾인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후반 18분 헨더슨이 또 한 골을 터트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강 일정이 모두 종료되면서 4강 대진도 확정됐다. 앞서 4강행을 확정한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오는 7일 오전 4시에 경기를 치르고 잉글랜드와 덴마크는 오는 8일 오전 4시에 대결한다. 두 경기 모두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