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친환경 성장 가치를 인정받아 ‘2021 MSCI(모건스탠리)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공=만도
만도가 친환경 성장 가치를 인정받아 ‘2021 MSCI(모건스탠리)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만도의 ‘섀시 클린 테크’는 자동차 전동 섀시 부품 전반에 적용된 친환경 첨단 기술을 말한다. 만도는 현대∙기아, GM, Ford, VW 뿐만 아니라 북미∙중국의 전기차 회사는 물론 다양한 전기차 전문기업에 전동 섀시 부품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연결 매출 기준 9조원을 목표로 하는 만도의 섀시 부문 예상 매출은 7조4000억원이다. 올해 5조2000억원 매출 대비 약 40퍼센트 상향한 것.


만도의 클린 테크 대표 제품은 올해 CES 혁신상, 정진기상 등을 수상한 ‘자유 장착형 첨단 운전 시스템(SbW: Steer-by-Wire)’이다. SbW는 차체와 섀시의 기계적 연결을 분리하여 120년 만에 자동차 공학의 난제를 풀어낸 디지털 제품으로 ‘오토 스토우’(Auto Stow) 등 편의 기능이 장착된 첨단 운전 시스템이다.

만도의 클린 테크 브레이크 제품은 현재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적용 협의 중인 ‘자유 장착형 첨단 브레이크 시스템(BbW: Brake-by-Wire)이다. ‘BbW’ 역시 기계 연결 구조를 제거한 디지털 제품이다. BbW는 브레이크 오일이 필요 없는 ‘전동 일체형 친환경 브레이크(EMB), ‘전자식 브레이크 페달(e-Pedal)’ 등 제품과 함께 시스템으로 작동된다. 필요할 때만 브레이크 페달을 꺼내 사용하는 ‘오토 스토우’가 가능하다. ‘BbW’는 ‘SbW’와 더불어 자동차 디자인 유연성이 요구되는 미래차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만도는 SbW, BbW 등 전동 섀시 기술을 기반으로 2025년까지 ‘ECM’(Electric-Corner-Module)을 개발한다. ECM은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이 시스템으로 통합된 일체형 섀시 모듈이다. 프론트(Front)와 리어(Rear) ECM은 만도의 모빌리티 전용 소프트웨어에 의해 통합된다. 만도는 2023년을 목표로 EV 구동부에 해당하는 ‘e-Drive’(전동 엔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성현 만도 총괄사장은 “섀시 클린 테크 추진의 궁극적 목적은 친환경 모빌리티 대중화에 있다”며 “앞으로 만도의 전동 섀시 통합 플랫폼이 EV 생산 혁신으로 이어져 고객과 함께 친환경 속에서 윈윈하는 지속가능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