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9회 2사 후 끝내기 안타로 LG 트윈스에 승리를 안기는 등 올 시즌 팀의 주축으로 거듭난 홍창기가 올스타전 출전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홍창기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홍창기는 9회 2사 1루 상황에서 중견수를 넘기는 장타를 때려 4시간 13분 동안 펼쳐진 경기를 끝냈다. LG의 7-6 승리.
경기 후 홍창기는 "오랜 시간 경기를 했기 때문에 꼭 이기고 싶었다. 어려운 경기였는데 마지막 내게 기회가 왔을 때 끝내고 싶었다"며 "마지막 타석 때 장타를 의식하진 않았다. 1루 주자인 (이)천웅이 형이 발이 빠른 만큼 정확한 코스로만 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내 타구가 잡힐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상대 중견수가 공을 향해 뛰는 모습을 보고 안타가 될 수 있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홍창기는 이날 승리를 이끄는 등 올 시즌 팀의 주축으로 거듭났다. 올해 2개월 연속 LG 팬들이 뽑은 월간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LG 팬들은 홍창기를 향해 '창기 트윈스'라는 별명도 붙여줬다.
또한 홍창기는 팬들이 뽑는 올스타전 베스트12에서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생애 첫 1군 올스타전 출전도 기대하고 있다.
홍창기는 "퓨처스 올스타전을 뛸 때 당시 1군 올스타전을 보며 '멋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된다면 설렐 것 같다"고 기대했다.
지난해 출루율 6위(0.411)에 올랐던 홍창기는 올 시즌 출루율 0.475를 기록, 이 부문에서 강백호(KT 위즈?0.495)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홍창기는 "내 타석에 좀 더 집중하면서 공을 많이 보려고 한다. 타율보다는 출루율에 더 많이 신경쓰고 있다"며 "강백호는 워낙 잘하는 선수여서 최대한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 그저 내 한타석 한타석에서 집중해 팀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