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방송인 유재석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송은이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6일 한 매체는 유재석이 오는 15일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와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태.

계약 만료 예정 소식이 보도되며 과거 '놀면 뭐하니' 방송에서의 유재석과 송은이의 발언이 시선을 모은다.

지난해 9월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 원정대 특집'을 찍으며 걸그룹 제작 선배 송은이를 만났다.


이날 유재석은 "송 대표 만나면 하고 싶은 얘기가 있었는데 유재석이라고 있잖아. 전 기획사에 꽂아놓고 왜 본인은 빠져나갔어? 왜 그랬어?"라며 운을 뗐다.

앞서 송은이는 FNC에 소속돼 유재석에게 소속사를 추천했고, 유재석은 이에 응해 FNC와 계약을 맺었다. 이후 송은이가 직접 소속사를 차리며 FNC와 결별했고, 유재석은 계속해 FNC에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송은이는 매우 당황하며 "얘기를 나눌 시간이 없었어"라고 대답했고, 유재석은 "아니 근데 왜 손절하듯이 나갔냐는 얘기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걸그룹 제작에 대해 이야기하던 송은이가 "(제작자랑 가수는) 같은 동료로서 동등한 입장에서 가야지. 이제는 같이 가야 된다는 거지, 동료애를 가지고"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근데 (소속사) 왜 떠났어"라고 다시 소속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후 유재석은 송은이가 차린 소속사를 이야기하며 대표로서의 기분을 물어보기도 했다. 송은이는 "너무 행복하지. 몸은 고단한데, 정신이나 모든 건 너무 행복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럼 소속사의 추가 영입 계획도 있나?"라고 질문했고, 송은이는 "내가 아픈 손가락이 하나 있는데… 그 전에 같은 소속사였던 두고 온 친구는 내가 거둬야 하지 않나 싶어"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설마 유재석? 지금 유재석을 거두겠다고?"라며 이야기했고, 송은이는 "내가 아니면 누가 거두겠어…"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