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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이 중국과 그 민간부문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어려워진 저소득 국가들을 위한 주요 20개국(G20)의 채무 유예와 부채 재조정을 위한 공통의 틀에 참여하도록 촉구했다.
미 재무부의 한 고위 관리는 미국 정부가 G20과 채무문제 해결 위한 채권국들의 협의체인 '파리클럽'이 합의한 부채 처리의 공통 틀을 저소득 국가는 물론 소규모 도서국가, 취약한 국가, 심지어 부채 부담이 높은 일부 중산층 국가들까지 포함시키는 데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G20 재무 관리들은 다가오는 부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오는 9~10일 베니스에서 만나 부채 문제에 대한 진행 상황을 검토할 예정이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수년간 개발도상국들을 훨씬 뒤처지게 만들 전염병 대응과 경제 전망에서의 '위험한 격차'에 대해 거듭 경고해 왔다.
일부 중국 민간 부문은 G20 부채 상환 유예 이니셔티브(DSSI)나 채무 동결에 완전히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에 미국은 다른 채권단에 자료를 더 제공하는 등 두 이니셔티브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 관리는 부채 재조정 과정을 거친 최초의 국가인 차드의 경우 일부 진전이 있었다며, 미국은 공공 및 민간 채권자들에게 차드가 지속 가능한 성장 경로로 돌아올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제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정부가 G20 국가들에게 세계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한 재정 부양책을 계속 제공할 것을 촉구할 것이며 기후 변화와 소득 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투자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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