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지 18개월 만에 관련 사망자가 400만명을 넘어섰다.

AFP통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400만명이 넘어서며 비극적인 이정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전세계는 전례없는 유행병의 위험한 지점에 서 있다"며 "그럼에도 백신 접종율이 높은 일부 국가들이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처럼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는데 이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또한 전세계 코로나19 백신 공급 불평등을 초래하는 백신 민족주의를 비판했다.


그는 "아직 의료진조차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국가들이 많음에도 일부 선진국에서는 부스터샷(추가접종)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일부지역에서는 산소, 치료제 등이 부족해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소수 국가들이 백신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백신 민족주의는 도덕적으로 어떠한 변명도 허용되지 않는다"며 이들 국가들에게 남는 백신 선량을 가난한 국가들에게 전달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모든 관점에서 봤을때 지금은 전세계가 힘을 합쳐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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