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 CC 부산경남오픈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김봉섭.(KPGA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봉섭(38?조텍코리아)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 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김봉섭은 9일 경남 창원의 아라미르 컨트리클럽(파71?7206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김봉섭은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윤정호(30), 이정환(30) 등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김봉섭은 KPGA 첫 우승을 노린다. 김봉섭은 지난 2008년 KPGA에 데뷔, 13년 동안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등 빼어난 샷 감각을 선보였던 김봉섭은 둘째 날에도 기복 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김봉섭은 이날 자신의 첫 번째 홀인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4번홀(파3)과 6번홀(파4)에서 한 타씩을 더 줄였다.


후반에도 김봉섭은 10번홀(파4)과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적어냈다. 15번홀(파3)에서 보기로 주춤한 김봉섭은 18번홀(파5)에서 버디에 성공,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뒤 김봉섭은 "전체적으로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며 "스코어에 동요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했고 매 홀 신중하게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우승 찬스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 원인이 바로 리더보드"라면서 "1, 2라운드처럼 스코어에 신경 쓰지 않고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집중하고 고민하겠다. '멘탈'을 확실히 잡아야 할 것"이라고 정신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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