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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김도용 기자 = '도마의 신' 양학선(29·수원시청)이 도쿄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대한체조협회는 9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양학선을 도쿄 올림픽 단체전 출전 선수로 최종 결정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건 양학선은 9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양학선은 런던 올림픽 이후 아킬레스건과 햄스트링 부상 등에 시달리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나서지 못했다.
지난달 대표 선발전에서도 오른쪽 햄스트링 탓에 제대로 기술을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선발전 1~3위를 차지한 류성현(한국체대), 이준호(전북도청), 김한솔(서울시청)을 단체전 출전 선수로 뽑은 뒤 '조건부'로 양학선을 대표팀에 넣었다.
양학선이 본인의 이름을 딴 기술을 구사할 수 있을 정도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면 발탁하겠다는 것이었다.
양학선은 지난 2011년 공중에서 3바퀴를 도는 기술(난도 6.0)을 만들어 '양학선'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양학선은 지난 한 달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기술 구사 훈련을 했고, 이 과정을 담은 영상을 협회에 제공해 이날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
협회 관계자는 "양학선의 훈련 영상을 살펴본 뒤 대표팀 선발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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