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가 9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CC에서 열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 1라운드 1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KLPGA 제공) 2021.7.9/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6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대보 하우스디 오픈 둘째 날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박민지는 10일 경기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63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으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박민지는 12언더파 132타를 쓴 선두 서연정(25·요진건설)에 두 타 뒤진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전날 선두였던 오지현(25?KB금융그룹)은 이날 2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합계 10언더파로 박민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선두와 2타 차인 박민지는 올 시즌 벌써 '6승'째를 노리고 있다. 박민지는 지난주 열린 맥콜?모나파크 오픈에서 컷오프 됐지만 이번 대회서 심기일전하며 반등했다.


박민지는 1번홀(파4)과 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하지만 후반 들어 퍼트 난조를 보이며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는 못했다. 파 세이브를 한 박민지는 11일 파이널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린다.


컷 탈락한 안신애.. (KLPGA 제공) 2021.7.9/뉴스1

이틀 연속 상위권에 자리한 오지현은 3년 여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오지현은 2018년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이후 무관에 그쳤다.

또 최혜진(22?롯데)은 이날만 6타를 줄이며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우승 1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하며 최다상금 2위에 올라있는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 추천선수로 뛴 안소현(26·삼일제약), 안신애(31), 최예지(26)는 모두 컷 탈락했다.

안소현이 2오버파 146타를 기록했고, 안신애와 최예지는 나란히 13오버파 157타에 머물렀다. 컷 통과 기준은 1언더파 143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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