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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1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하며 지난 1968년 대회 이우 53년만에 유로 우승컵을 탈환했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도 오르지 못했던 이탈리아는 이번 유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 정상팀임을 입증했다. A매치 무패 기록도 34경기로 늘렸다.
대회가 끝난 이후 돈나룸마 골키퍼는 '플레이어 오브 더 토너먼트'로 선정됐다. 대회 최우수선수임을 의미한다. 돈나룸마 골키퍼는 이탈리아의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으로 대회에 참가해 이탈리아와의 4강전과 잉글랜드와의 결승전을 모두 승부차기에서 꺾으며 우승에 일조했다.
돈나룸마는 결승전까지 4실점으로 경기당 평균 1실점 이하로 골문을 지켰다. 유로96을 시작으로 최우수선수를 선정한 이래 골키퍼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돈나룸마는 결승전에서 5번의 승부차기 중 제이든 산초와 부카요 사카의 킥을 막아냈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킥은 돈나룸마가 막아낸 것은 아니지만 실축으로 득점이 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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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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