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하준수가 SNS 계정을 삭제해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하카소 유튜브 캡처

환승이별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하준수가 SNS 계정을 삭제했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맨 H군과 개그맨 A양'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하준수와 8년동안 결혼을 전제로 교제했으며, 하준수가 자신과 헤어지기 전 안가연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저희 둘이 살던 집에 제가 일을 하러 나간 낮에 둘이 오토바이 타고 와서 저희 집으로 올라간 CCTV 영상이 있는데도, 두 사람은 내가 잘못해서 자기들이 바람을 피웠다며 끝까지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저를 기만했다"고 밝혔다.


이에 하준수는 12일 오전 "글쓴이의 주장 전체를 부인하지는 않겠다. 글쓴이에게 상처가 될 만한 일이 있었음은 나로서도 인정하는 바"라고 일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글쓴이와의 관계를 정리 후 안가연과 관계를 다시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글쓴이의 주장에 대해서도 "2018년 12월 5일 이후로 글쓴이가 '헤어져줘서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들과 함께 지극히 일상적인 내용의 대화들을 하기 시작한 후로는 글쓴이가 나를 진심으로 용서해준 것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후에도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졌고, 결국 하준수는 반박 글을 게재했던 SNS 계정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