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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5% 이상 급락하면서 시가총액 2위에 오른지 2거래일 만에 다시 3위로 내려왔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4500원(5.33%) 하락한 8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규모는 5조9708억원으로 쪼그라들어 코스닥 시총 2위 자리를 셀트리온제약(5조9936억원)에 내줬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날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3400원(2.12%) 오른 16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8511주와 2497주를 순매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오딘'의 흥행에 힘입어 이달 들어서만 지난 9일까지 46% 급등했다. 지난 8일에는 8만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총 5조9932억원을 기록해 2위인 셀트리온제약(5조9570억원)을 넘어섰다.
'오딘'은 지난달 29일 론칭하자마자 애플 앱 마켓 매출 순위 1위에 등극했다. 론칭 둘쨋날에는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5위에 오르더니 나흘 만에 1위를 거머쥐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오딘의 구글 매출 1위 뉴스 이후 너무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신작 모멘텀이 순식간에 주가에 거의 대부분 반영됐다"며 카카오게임즈의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보다 30% 상향한 9만5000원으로 제시했다.오딘 한국의 사실상 첫 분기인 3분기 일평균 매출 추정치를 18억6000만원에서 32억4000만원으로 74% 상향한 영향이다.
성 연구원은 "오딘 한국은 8~9월 또 하나의 기대신작 '블소2' 론칭 시점까지는 하향 안정화를 거치더라도 '리니지 M', '리니지2 M'을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오딘'과 '블소2'는 이후 상호 하향 셋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도 서로 비슷한 수준으로 주거니 받거니 매출 순위 1, 2위 자리를 굳건하게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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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