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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강하게 반등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8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15달러(1.55%) 상승해 배럴당 75.25달러를 기록했다. 2018년 10월 이후 최고다.
북해 브렌트유 9월물은 1.33달러(1.77%) 오른 배럴당 76.49달러로 체결됐다.
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8주 연속 감소 기대감으로 올랐다. 로이터의 전문가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 원유재고는 8주 연속 감소하고 휘발유 재고 역시 줄었을 것으로 전망됐다. 원유재고는 이달 2일로 끝나는 주간에 지난해 2월 이후 최저로 줄었다.
원자재 중개업체 후지토미의 토시타카 타자와 애널리스트는 "공급 부족과 미국 원유재고 축소에 대한 기대감이 유가를 지지했다"며 세계 증시의 상승세도 위험심리를 부양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 급증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하면서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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