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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혼자 집에서 술을 즐긴다는 의미의 ‘혼술·홈술’과 홀로 캠핑을 즐기는 솔캠(solo camping)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하면서 주류시장에도 와인을 중심으로 소형 사이즈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2016년 기존 와인 1병 용량(750ml)의 절반 이하 사이즈인 ‘미니와인’ 의 품목 수는 15~20종, 미니와인이 차지하는 매출구성비는 5%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현재 미니와인의 판매 품목 수는 60여종, 매출구성비는 15% 정도로 5년 전 대비 모두 3배 이상 크게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위생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더욱 늘어난 ‘혼술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적당한 사이즈의 와인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홍주형 롯데백화점 주류바이어는 “와인 한병을 와인잔 1잔으로 나누면 6~7잔 정도 나오는데 혼자 마시기엔 다소 많은 용량” 이라며 “한번 병을 오픈하면 남은 와인의 보관 역시 5일 이내로 짧기 때문에 소용량 사이즈의 미니와인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오는 7월 31일까지 와인매장에서 다양한 미니와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뉴질랜드 인기 와인 ‘킹 크로포드 말보로 소비뇽블랑’ 미니와인, ‘몬테스 알파 샤도네이 375’, ‘몰리나 레이트 하비스트’ 미니와인 등 미니와인들을 할인 판매한다.
한복양 광주점 식품팀장은 “미니와인 인기에 작년 와인 매장 리뉴얼 시 전에는 없었던 미니와인만을 위한 별도 진열 공간을 구성했다” 면서 “광주점 와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누구든지 편하고 쉽게 미니와인을 만나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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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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