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이 구글 수석 디자이너와의 대화에 '폭풍 공감' 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글로벌 기업 구글 수석 디자이너 김은주 자기님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MC 유재석, 조세호를 만나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일하고 있다. 지금은 휴가차 한국에 나왔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회사 내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같은 역할이다. 시각 디자인, 모션 디자인 등 여러가지를 조합해서 하나로 만든다. 어시스턴트 팀에서 일하고 있는데 거기에만 디자이너가 수백 명이다. 신기술 파트에서 25명을 이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구글에 입사한 지는 만 3년, 현역 디자이너로는 25년차라는 김은주 자기님은 매년 12월만 되면 이력서를 업데이트 한다고 했다. 그는 "이직하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올해 내가 뭘 했지 하면서 이력서를 정리한다. 그걸 돌아보면 1년간 내 심장이 뛰었던 순간이 있는지를 곱씹어 보게 되더라"라고 이유를 밝혔다.


특히 김은주 디자이너는 구글에 대해 "출근 하기 싫으면 재택근무 한다. 출퇴근 시간도 정해져 있지 않다"라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출퇴근 시간이 따로 없고 자유로워 보인다. 현실을 보여 달라"라고 요청했다. 김은주 디자이너는 바로 "'그러니까 네 몸값을 해' 이거다"라며 "직원이 본인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모든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솔직히 말해 눈길을 모았다.

유재석은 폭풍 공감했다. "제가 '무한도전' 할 때 미국에 있는 넷플릭스 본사에 간 적이 있다. 거기 식당이 다 공짜라고 하더라. 음료수가 꽉 차 있어서 나중에 먹으려고 가져가도 되냐고 막 그랬다. 그날이 회장님 생일인 줄 알았다. 근데 매일 그렇다는 거다"라며 경험담을 공개했다. 이어 "그런 거 다 공짜라면서요"라고 묻자, 김은주 디자이너는 "물론 다 공짜죠"라고 답하더니 "다 먹어, 공짜야, 시청률만 가져와"라고 받아쳐 유재석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너무 스트레스다. 내 돈 주고 사먹는 게 낫지, 난 못하겠다. 차라리 출퇴근 시간 정해져 있고, 일은 못해도 '야! 다음부터 잘해!' 이게 낫지"라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놔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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