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경쾌하고 신나는 분위기의 'PTD' 뮤직비디오에는 '특별한' 안무가 등장한다. 바로 국제수화를 활용한 퍼포먼스. '즐겁다' '춤추다' '평화'를 의미하는 동작이 연결된다. 엄지손가락을 펴고 나머지 손가락을 반쯤 구부린 채 몸을 긁는 듯한 동작은 '즐겁다'라는 뜻이고, 손바닥을 무대 삼아 다른 손의 두 손가락을 좌우로 움직이는 동작은 '춤추다'라는 의미다. 두 손으로 브이(V)를 만드는 동작은 '평화'의 상징이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뮤직비디오를 공유했다.
공유된 영상과 함께 그는 "퍼미션 투 댄스의 뮤직비디오에 수화를 활용한 안무를 포함시킨 방탄소년단에게 감사한다"며 "세계 15억 명의 청각장애인이 음악을 계속 즐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농인 유튜버 하개월은 '퍼미션 투 댄스' 리뷰 영상을 진행하다 수화 퍼포먼스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세계 농인과 소통하기 위한 방법으로 국제수화가 있는데 이를 표현한 것 같다"며 "활기찬 느낌과 즐거운 표정을 잘 표현했다"고 말하며 감탄했다.
희망찬 노랫말과 자유분방한 안무, 방탄소년단의 즐거운 표정이 한데 어우러진 퍼포먼스는 보는 이들에게도 행복한 기운을 전달했다. 특히 곡 후반부 댄서들과 국제수화를 활용한 퍼포먼스는 깊은 울림을 더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