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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의 모기업인 미국 시그나 그룹의 국내 디지털 보험시장 진출을 위핸 채비에 들어갔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은 데이터 분석과 클라우드 활용 등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보험업 예비허가, 본허가에 대비한 것이다. 앞서 시그나그룹은 한국에서 디지털 손보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 5월 본사 승인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금융위원회에 디지털 손보사 설립을 위한 예비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예비허가는 통상 신청후 3개월 정도 소요되고, 허가시 회사는 6개월 내에 자본금 출자 등을 완료해야 한다. 라이나생명은 준비 기간 동안 법률 검토를 위해 법무법인 태평양을 법률 자문사로 선임했다.
시그나그룹은 라이나생명과 마찬가지로 본사에서 직접 출자해 새 회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시그나그룹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 서비스 기업이다. 전세계 1억8000만명의 고객과 170만명의 의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원격진료, 건강평가 및 관리, 보험약제 관리, 주재원 보험 등 헬스케어 관련 서비스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에서는 '시그나'라는 이름 대신 '라이나생명'이라는 이름으로 1987년 첫 진출했다. 자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순이익이 생보업계 3위 수준으로 '알짜 회사'라는 평가다. 진단·무심사 보험, 치아보험, 고령자 전용 보험 등 기존에 없던 상품을 꾸준히 내놓으며 업계 점유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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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