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분위기에서 나훈아 콘서트가 대구에서 진행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6년 나훈아가 아내와 이혼 소송을 위해 법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오는 16일부터 가수 나훈아 콘서트가 진행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나훈아 어게인 테스형' 대구 콘서트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총 6회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1회당 4000명이 관람하는 대규모로 진행된다. 정부 방역지침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회당 최대 관객 수를 5000명 이내로 제한해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는 대구에서는 공연을 할 수 있다.


나훈아 콘서트 측은 예매자들에게 "'대구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행정명령 고시에 따라 안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과 철저한 방역을 통해 콘서트를 진행한다"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대구 시민들은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번지는 상황에서 콘서트를 강행하자 불안해 하고 있다. 대구시 민원 게시판과 지역 카페 등에는 공연 연기·취소를 요구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대구에서 15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1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과 오는 16일 개최 예정인 '2021 시민 행복 콘서트'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