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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속아도 꿈결' 옥진욱이 박탐희와 진로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결국 폭발했다.
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극본 여명재/연출 김정규)에서는 진로 문제로 다투는 인영혜(박탐희 분)와 금인서(옥진욱 분)의 모습이 담겼다.
영혜는 밥도 먹지 않는 인서에게 "도대체 무슨 생각인데? 이제 와서 사춘기야? 철이 없어?"라고 몰아붙이며 못마땅해했다. 이에 결국 인서는 "성인이면 제 인생 제가 결정해도 돼요?"라고 되물으며 진심을 털어놨다.
인서는 영혜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없는 자신을 잘 안다고 못 박으며 작년처럼 최선 대하 공부할 자신이 없다고 밝혔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지만 영혜가 금민아(김인이 분)를 챙기느라 몰랐을 거라고.
영혜는 인서가 진득하게 하는 걸 본 적 없다며 학벌로 발목 잡힐 일 없게 공부를 해야 한다고 완강하게 말했다. 이에 인서는 유도와 목공예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며 "나도 끈기 없고, 머리 나쁜 줄 알았는데 좋아하고 잘하는 일은 꾸준히 한다. 공부는 못하는 데 만드는 건 잘한다"라고 울먹였다.
그러나 영혜는 유도와 목공예로 뭘 할 수 있냐며 인서를 압박했고, 이에 인서가 "제가 직업을 한다는게 아니라 그걸 좋아한다고요!"라며 폭발했다. 인서는 평소 영혜가 민아를 편애했던 것을 언급하며 속상함을 토로, "공부 안 하고 대학 안 가겠다. 알아서 살 거다!"라고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이후 영혜는 강모란(박준금 분)에게서 인서가 민아의 결혼 혼수에 보태기 위해 배달 아르바이트부터 금종화(최정우 분)의 현장 일까지 도왔단 사실을 알고 속이 무너져 내렸다.
한편 KBS 1TV '속아도 꿈결'은 다른 문화의 두 집안이 부모의 황혼 재혼으로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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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