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도쿄올림픽을 위해 일본에 입국한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나리타 공항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달 28일에 열린 미디어데이에서의 유승민 위원. /사진=뉴스1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일본 입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 위원은 지난 17일 도쿄올림픽을 위해 일본에 입국했다. 하지만 나리타 공항 도착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에 들어갔다.


유 위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 위원은 "더욱 더 꼼꼼히 챙겼어야 했는데 확진됐다"며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 그리고 방역청의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공항에서 검사 후 확진이 돼 바로 격리호텔로 이동해 격리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으로 출국을 앞두고 지난 13일과 15일에 이미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바 있는 유 위원이다. 조직위가 정한 코로나19 관련 프로토콜 역시 문제없이 이행했지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백신도 두 차례나 접종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유 위원은 별다른 코로나19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위원은 "이유 불문하고 확진이 돼 매우 송구하다"며 "다시 한번 도쿄올림픽 모든 관계자들과 직간접적 접촉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IOC 선수위원인 동시에 대한탁구협회 회장인 한 유 위원은 대회 개막을 하기도 전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따라 격리가 끝나기 전까지는 관련한 별도의 활동을 할 수 없게 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