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펑 대만 디지털 담당 정무위원이 18일 트위터에 올린 이미지. © 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오는 23일 열리는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대만 정부 대표의 참석이 무산됐다.

1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 대변인은 이날 도쿄올림픽에 맞춘 탕펑(唐鳳·오드리 탕) 디지털 담당 정무위원(장관급 국무위원)의 방일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개막식 참석 인원을 국가원수급으로 제한한다고 지난 14일 통보했기 때문이다.

앞서 대만 행정원은 지난 10일 탕 위원이 대만 대표로 도쿄올림픽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방일이 무산된 탕 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어로 "예정은 바뀌었지만 내게 있어 세 가지는 바뀌지 않는다"며 "첫째,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은 변함없다. 둘째, 올림픽을 지원하는 것은 변함없다. 셋째, 일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변함없다"고 적었다.

이어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시 일본을 방문하여 대만과 일본의 교류에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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