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오른쪽)는 시즌 31호 홈런을 터뜨렸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더블헤더 승리를 싹쓸이했다. 류현진에 이어 스티븐 마츠마저 공략하지 못한 텍사스는 2경기 연속 영봉패의 수모를 당했다.

토론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텍사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홈런 4개를 몰아치며 10-0으로 크게 이겼다.


앞서 벌어진 1차전에서도 토론토가 7이닝을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류현진의 완봉승에 힘입어 5-0으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ML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부터 더블헤더를 7이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2승을 추가한 토론토는 48승42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탬파베이 레이스(55승38패)를 5.5경기 차로 추격했다.


토론토는 이날 투타에서 텍사스를 압도했다. 2차전 선발투수 마츠는 5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맞았으나 1점도 허용하지 않고 시즌 8승(4패)째를 거뒀다. 6월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승수 추가다.

토론토 타선도 화끈하게 폭발했다. 1회말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만루홈런 등으로 6점을 뽑더니 2회말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조지 스프링어, 랜달 그리칙의 홈런 등으로 4점을 추가했다.


시즌 31호 아치를 그린 게레로 주니어는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 오타니 쇼헤이(33개·LA 에인절스)를 2개 차로 따라붙었다.

텍사스 선발투수 마이크 폴티네비치는 1⅔이닝 8피안타(4피홈런) 2볼넷 10실점으로 부진, 시즌 9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한편 4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20일부터 지구 선두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3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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