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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팔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토론토는 5-0 승리했다. 메이저리그는 더블헤더를 7이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경기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체인지업이 가장 좋았다"고 언급했다. 특히 류현진은 "의도했던대로 타자들의 헛스윙이 많이 나와 승부하기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완봉승은 LA다저스 시절이던 지난 2019 5월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 이후 803일만이다. 또 류현진은 "상대팀 타자들이 체인지업을 노릴 때 다른 구종을 던짐으로써 약한 타구나 빗맞은 타구가 많았다"며 이날 투구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구사한 체인지업에 대해 류현진은 "가장 좋은 체인지업은 직구와 같은 폼에서 나와야 한다"며 "오늘은 그 부분이 잘 이뤄졌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특히 "체인지업의 구속은 당연히 더 빨라져야 더 찍어 던질 수가 있다"며 "KBO리그에서 뛸 때도 그랬는데 앞으로 이렇게 던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토론토는 오는 31일부터 떠돌이 생활을 청산하고 홈구장인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류현진은 토론토 입단 후 아직 로저스센터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너무 기대되고 흥분된다"며 "토론토 팬 앞에서 공을 던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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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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