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공포로 19일(현지시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2% 넘게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5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1.78포인트(2.25%) 밀린 3만3906.07에 거래되고 있다.

CNN과 CNBC 등 외신들은 투자자들이 델타 변이가 미국의 경기 회복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7일간 미국에서는 하루 평균 3만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한 달 전(약 1만1000명)보다 3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델타 변이가 미국의 지배적 바이러스가 되면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델타 변이 공포에 경기 회복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여겨졌던 업종들의 주가가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7.32%), 아메리칸항공(7.13%), 델타항공(5.89%) 등 항공주들은 모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카니발 코퍼레이션(7.46%),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7.11%),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6.87%) 등 크루즈주들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한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81.59포인트(1.89%) 내린 4245.5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27.13포인트(1.57%) 하락한 1만4201.75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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