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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이번 자율접종으로 18만5천명분의 화이자 백신을 공급받기로 하고 21일까지 대상자 등록을 위한 조사를 진행하니 대상자는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시가 정한 자율접종 우선접종 대상자는 상반기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 3밀 시설 거주자 및 입소·종사자, 대민 서비스 종사자, 그 외 행사 관련 참가자 및 종사자 등으로 선정했다.
부산시의 우선접종 대상군 소식을 접한 장애인 가정은 적극 반발했다.
기장군 사단법인 발달장애인과 세상걷기 이진섭 대표는 “발달장애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만 봐도 사회적 접촉이 많을 수 밖에 없고 마스크 착용을 힘들어하는 발달장애인도 많은데 이번에도 발달장애인들은 우선 접종 대상이 아니다”면서 “장애가 있어도 나이 순으로 진행되는 백신접종 순서에 발달장애인 가정은 두 번 운다”라고 성토했다.
중구의 재가 장애인 가정의 경우도 다르지 않았다. 이 가정은 “요양병원에 입소하지 않았지만 구청에 등록된 재가 장애인임에도 백신 접종에 우선 혜택을 받지 못했다”면서 “결국 나이 순서가 되어서야 겨우 백신을 맞을 수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부산시 예방접종추진단 담당자는 “19일 발표된 부산시 자율접종 우선접종 대상군이 전부는 아니다”면서 “21일까지 꼭 필요한 우선접종 대상자들을 발굴해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우선적으로 맞을 수 있도록 대상군을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20일 현재 부산광역시는 코로나 확진자 97명을 기록해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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