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민호, 영탁, 김희재 등이 연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1일 '뽕숭아학당' 방송이 결방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19일 영화 ‘미스터 트롯: 더 무비’ 온라인 제작보고회 당시의 모습. /사진=미스터트롯: 더 무비
가수 장민호, 영탁, 김희재 등이 연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21일 방송 예정인 TV조선 '뽕숭아학당'이 결방한다. TV조선은 공식입장을 통해 "전 제작진이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뽕숭아학당’은 부득이하게 이번 주 방송을 결방하게 된 점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TV조선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부터 ‘뽕숭아학당 특별판’이 전파를 탄다. ‘특별판’이란 명칭을 붙였지만 사실상 지난 방송분의 하이라이트 편집본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스터트롯’ 출연진은 박태환, 모태범 등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밀폐된 공간에서 게임을 하는 등 장시간의 녹화를 진행했다. 결국 녹화에 참여한 장민호, 영탁, 김희재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TV조선은 '뽕숭아학당'의 연쇄 확진 사례를 예를 들며 '백신 우선 접종 요구'를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식적으로 요청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사실상 '백신 새치기'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에 TV조선은 "보다 안전한 방송, 보다 안전한 제작 환경을 위해 각 방송국과 개별 프로그램 제작자 등이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방송제작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한 근본적이고 거시적인 고민과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부에 제안드린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방송제작 현장의 안전문제가 절박함을 전달하고, 출연자들과 방송종사자들을 보호하면서 코로나 국면에서 방송을 통해 위로를 받고 있는 시청자들의 보편적인 시청권을 지키기 위한 대책의 필요성을 건의한 것"이라며 "대한민국 방송계 전체의 안전확보를 위한 제안을 특정 방송국 이기주의나 백신 이기주의로 호도하거나 곡해하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