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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양호한 기업 실적에 힘입어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되살아나며 상승 마감했다.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6.01포인트(0.83%) 오른 3만4798.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5.63포인트(0.82%) 상승한 4358.6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3.08포인트(0.92%) 뛴 1만4631.95로 거래를 마쳤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도 지난해처럼 전면 봉쇄는 없을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리스크 요인이 완화된 모습이다. 실적 시즌이 시작되면서 개별 기업들의 실적에 주목하는 실적 장세로 전환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S&P500지수 내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85%가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발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버라이즌과 코카콜라 역시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시장에서는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며 달러가 약세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 금리 역시 1.29% 선으로 올라 증시 상승을 지지했다. 국채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JP모건92.10%) 씨티그룹(2.41%) 등 금융주는 상승했다.
이날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주간 원유 재고는 210.7만 배럴 증가해 9주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다만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는 감소세를 이어간 점과 오클라호마 쿠싱 원유 재고가 지난해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점이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원유 가격 상승에 정유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엑슨모빌은 3.22% 올랐고 쉐브론도 3.41% 상승했다. 9월 인도분 텍사스산원유(WTI)는 4.5% 오르며 70달러선을 회복했다.
태양광업체인 선런은 JP모건이 하반기 탑픽(Top Picks)에 선정한 영향으로 4.93% 올랐다. JP모건은 중장기적으로 업계의 펀더멘탈이 좋아지고 하반기에는 공급 제약이 줄어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선노바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탑픽에 선정하면서 3.94% 올랐다. 퍼스트솔라(3.04%) 썬파워(5.34%) 등도 동반 상승했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11.54% 급등했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7.46달러로 예상치(6.52달러)를 웃돌았다.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 ASML홀딩스도 호실적 발표에 5.40% 올랐다. 반도체 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97.8 포인트 오른 3288.7선을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유럽 증시가 양호한 양호한 실적 등에 힘입어 급등하는 등 위험 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면서 "여기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국채 금리 상승, 달러, 엔화 약세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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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