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3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 공식 트위터
김광현이 자신의 생일을 자축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김광현은 23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투구수는 84개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2.87에서 2.88로 소폭 상승했다. 특히 이날 김광현은 자신의 생일이었기에 의미가 더 컸다. 경기가 열린 이 날은 현지 날짜로 22일로 그의 만 33번째 생일이다.

이날 김광현은 1회를 공 10개로 컵스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 선두타자 칼슨이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2회도 삼자범퇴로 투구를 마친 김광현은 3회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3회 첫 타자를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후속타자들을 범타 처리했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3회말에도 홈런으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아레나도가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3-0으로 달아났다.

김광현은 4회에 2점을 내주며 연속 무실점 기록이 24.2이닝으로 종료됐다. 2사까지 잘 잡아낸 김광현은 위즈덤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바에즈에게 안타를 내줘 2사 1,2루에 몰렸고 이후 마리스닉에 우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하지만 추가점을 내주지 않으며 3-2의 리드를 지켜냈다.


김광현은 5회와 6회에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7회 헬슬리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세인트루이스는 불펜이 1점차를 끝까지 잘 지켜 3-2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