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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오는 28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에서 예상하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3000억원대 초반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이상, 영업이익은 300% 가량 급증한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전자제품 호황으로 삼성전기의 주력제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가 증가하며 실적상승을 견인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MLCC는 휴대폰, 개인용 PC, 디지털 등 전자 회로에서 수동부품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수동소자로 반도체에 버금가는 ‘전자산업의 쌀’로 불린다.
전자 회로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전류 흐름을 일정하게 조절하고 부품 간 전자파 간섭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기는 글로벌 MLCC 시장의 4분의1 가량을 점유하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LG이노텍도 오는 29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대비 3배가량 급증한 1200억원대다.
카메라 모듈, 기판, 전장 부품 등 전반적인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실적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관측이다. LG이노텍은 지난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배 급증한 3468억원을 거둔 바 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에도 전자제품 등의 수요가 늘어나며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실적이 성장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 모두 올해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양사가 부품을 공급하는 전략 고객의 신제품 출시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양사 모두 올해 영업이익 1조원 돌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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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