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올림픽 대표팀과 상무와의 경기에서 1회말 대표팀 선발투수로 나선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2021.7.23/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야구 대표팀의 첫 평가전 선발 투수로 나선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무실점 피칭을 했다.

원태인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상무와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아직 김경문 감독이 이스라엘과 1차전, 그리고 미국과 2차전 선발 투수를 낙점하지 않았지만 평가전 선발 투수가 1, 2차전 중 한 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평가전이지만 선발로 나선다는 건 김 감독이 본선에서도 선발 투수로 활용할 생각을 갖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김 감독이 먼저 택한 투수는 원태인이었다.

원태인은 초반부터 최고구속 147㎞에 이르는 묵직한 직구를 던지며 상무 타자들을 힘으로 압도했다. 꽤 오랜 시간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체력을 비축했기에 원태인의 공은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직구 뿐만 아니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던지면서 상무를 상대로 던질 수 있는 모든 구종을 점검했다.

3회까지 47개의 공을 던지며 무실점 피칭을 한 원태인은 4회 최원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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