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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덕·안산 조는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가브리엘라 슬루서르-스테버 베일러르 조(네덜란드)를 5-3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이자 첫 금메달이었다.
특히 김제덕은 아직 고등학생으로 만 17세에 불과하다. 이로써 김제덕은 지난 1992바르셀로나올림픽 당시 만 18세로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한 정재헌을 제치고 양궁 남자 최연소 메달리스트로가 됐다.
김제덕은 어린 나이에 이미 양궁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초등학교 시절이던 지난 2016년에는 SBS '영재 발굴단'에 소개되기도 했다. 다만 이번이 첫 올림픽이었던 만큼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였지만 이를 극복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금메달로 김제덕은 병역 특혜 혜택도 받게 된다.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메달은 베테랑 검객 김정환이 따냈다. 38세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맏형인 김정환은 이날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산드로 바자제를 15-11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정환은 지난 2012년 런던 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 2016년 리우 대회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각각 차지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추가해 3번의 올림픽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 펜싱 사상 최초다.
세 번째 메달의 주인공은 태권도 남자 58kg에 출전한 장준이다. 장준은 24일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열린 오마르 살림(헝가리)를 46-16으로 크게 이기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준은 4강전에서 튀니지 신예 젠두비에 아쉽게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첫 올림픽 출전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다음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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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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