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가 도쿄 올림픽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온두라스에게 2-3으로 졌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축구대표팀의 3차전 상대인 온두라스가 뉴질랜드를 꺾었다. 한국은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0-1로 졌다.

온두라스는 25일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도쿄 올림픽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3-2 행운의 승리를 챙겼다. 루마니아에 졌던 온두라스는 이번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온두라스와 뉴질랜드는 나란히 1승1패(승점 3)를 기록 중이다.

선제골은 뉴질랜드에서 나왔다. 전반 9분 코너킥 찬스에서 흘러나온 공을 중앙에서 대기하던 리베라토 카카체가 왼발로 강하게 때렸고 이 공이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온두라스는 전반 막판 루이스 팔마의 헤더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가져갔다.

후반전에는 뉴질랜드의 와일드카드 공격수 크리스 우드가 다시 앞서 나가는 득점에 성공했다. 우드는 경기 내내 마땅한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딱 한번 찾아온 기회를 살려 오른발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전에 이은 두경기 연속골이었다.


뒤지고 있던 온두라스는 뉴질랜드의 골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렸고 다시 동점에 성공했다. 후반 32분 뉴질랜드의 골킥이 온두라스 선수의 머리에 맞고 뉴질랜드 진영으로 넘어왔는데 이 공을 후안 카를로스 오브레곤이 따내 골키퍼 뒤로 밀어 넣었다.

후반 42분 온두라스가 기어이 승부를 뒤집었다. 뉴질랜드의 전진 패스를 차단한 후 역습에서 리바스가 날린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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