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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지난 3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대에서 한인 4명을 포함해 아시아계 여성 6명 등 총 8명이 사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했다고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기소된 로버트 애런 롱(21)은 이날 체로키 카운티 법정에서 자신에게 적용된 4건의 살인 혐의와 1건의 가중 폭행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유죄 판결에 동의했다.
사건은 올해 3월 16일 애틀랜타 마사지 업소 1곳과 스파 업소 2곳에서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한국인 사망자 박현정(미국 이름 현정 그랜트, 51)씨를 비롯해 한인 여성 4명이 희생돼 미국내 한인 사회에도 큰 충격을 안겼다.
특히 사건 발생 장소인 '영스 아시안 마사지'와 '골드 마사지 스파' 등이 위치한 피드몬트 로드는 한인 등 아시아계 스파 업소가 다수 영업 중인 지역으로 알려지면서, 미국내 총기 문제와 함께 아시아계 증오 범죄 논란을 재점화하는 계기로 이어졌다.
용의자 애런 롱은 사건 당일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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