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황선우가 2020도쿄올림픽 남자 수영 200m 자유행 결승에서 7위를 차지했다. /사진=뉴스1
지난 27일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가 2020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200m 자유형 결승에서 7위를 차지했다. 막판 추월을 허용해 메달권에서 이탈한 황선우는 결승 직후 "정말 오버페이스였다"며 "마지막 50m가 납득이 된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날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황선우는 1분45초26을 기록했다.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하며 메달권 희망을 쐈다. 하지만 막판 추월을 허용하며 7위로 마무리했다. 50m와 100m를 통과할 당시만 해도 세계기록을 능가했다. 하지만 150m를 돌면서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졌고 결국 마지막 50m 구간에서 뒤로 밀려났다.

결승전 이후 황선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부로 자유형 200m 경기를 마무리했다"며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한 경기를 끝내니 마음이 후련하다"고 밝혔다. 이어 "응원해 주신 팬분들 지인분들 정말 감사드린다"며 남은 경기 응원을 부탁했다.

황선우는 28일 오전 10시30분 자유형 100m 준결승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