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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 김정환, 구본길과 김준호 등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 지바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이집트와의 2020도쿄올림픽 단체전 8강에서 45-39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 종목에서 지난 2012년 런던 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6년 리우 대회에서는 사브르 단체전을 따로 하지 않아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1라운드에서는 이번 대회 개인전 동메달리스트 김정환이 나섰다. 그는 상대를 5-2로 제압해 가볍게 승리를 챙겼다. 다음은 ‘에이스’ 오상욱의 차례였다. 그는 이집트 선수 칼이 손에 맞아 통증을 호소했지만 2점 차 리드를 잘 지켜 10-8로 라운드를 종료했다.
3라운드에서는 구본길이 출전해 격차를 15-11로 벌렸다. 다음 4라운드에서는 2점 차로 앞섰고 5라운드에서는 1점을 더 벌렸다. 6라운드에서는 오상욱이 1점도 내주지 않은 ‘퍼택트 라운드’에 성공하면서 30-22로 승리했다.
8라운드까지 여유롭던 한국은 집중력을 잃어 3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마지막 9라운드까지 오상욱이 리드를 안정적으로 지키며 이집트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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