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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멕시코 소프트볼 대표팀은 캐나다 대표팀을 상대로 2-3으로 패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경기 후 멕시코 대표팀은 선수촌을 떠났다. 그러나 그들은 떠나면서 쓰레기통에 유니폼과 글러브, 운동화 등을 버리고 간 것으로 파악됐다.
멕시코 복싱 대표 브리안다 타마라는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유니폼은 여러 해에 걸친 노력과 희생, 눈물을 상징한다”며 “모든 멕시코 선수들은 이 유니폼을 입길 열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슬프게도 오늘 소프트볼팀은 이 유니폼을 선수촌 쓰레기통에 모두 버렸다”고 남겼다.
복싱 여자 대표 에스메랄 팔콘도 “일부 선수에겐 이 유니폼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많은 선수에게는 수년간의 노력과 헌신, 사랑, 열정을 뜻한다”고 전했다.
카를로스 파디야 멕시코올림픽위원회 회장은 “소포트볼 대표팀 행동에 매우 분노하고 있다”며 “멕시코 상징색으로 돼 있고 국기도 달려 있다”며 분노했다. 이어 피다야 회장은 “곧 소프트볼연맹과 만나 징계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표팀은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멕시코 소프트볼연맹 회장은 현지 매체에 “선수들은 어떤 대응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비행기 수하물 무게를 줄이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멕시코 올림픽위원회는 대표팀이 비행기 수하물 무게를 줄이려고 유니폼을 버렸지만 선수촌 침구는 챙겼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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