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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통신용 반도체 제조사 브로드컴이 SAS와 150억~200억달러(약 17조~23조원) 규모 인수 협상을 진행했으나 SAS 공동창업자인 짐 굿나잇과 존 샐의 변심으로 거래가 무산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후 보름여 만에 SAS의 IPO 추진 발표가 나왔다. 회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정한 회계 기준을 충족하는 데 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SAS에 따르면 짐 굿나잇과 존 샐 SAS 공동 창립자의 주도하에 재정적 강점과 브랜드 자산 및 시장 리더십을 바탕으로 IPO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발표에 따라 SAS는 인공지능(AI) 기능과 고급분석 SW·솔루션에 대한 상당 규모 투자를 이어가면서 고객 요구를 충족하고 리더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1976년 설립된 SAS는 전 세계 2000여 고객사에 AI 및 통계분석 SW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데이터 사이언스 및 머신러닝 플랫폼 분야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를 처음 발표한 이후 8년 연속 리더로 선정된 유일한 기업이다. 지난해 연 매출 약 30억달러(약 3조4500억원)와 함께 45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8.4%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짐 굿나잇 SAS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직원·고객·파트너·커뮤니티가 SAS의 성공에 동참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 우리 모두에게 가장 밝은 미래를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IPO 계획 수립에 따라 우리는 브랜드와 플랫폼에 계속 투자해 핵심 가치를 우선시하고 고객이 가장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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