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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세'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7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박민지는 30일 제주 서귀포의 우리들 컨트리클럽(파72·6506야드)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한진선(24?카카오VX)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올랐던 박민지는 2라운드에서 절정의 샷 감각을 자랑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민지는 14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낸 뒤 15번홀(파3)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이어 17번홀(파5)에서도 버디에 성공,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기세는 이어졌다. 박민지는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5번홀(파3)에서 또 버디에 성공했다. 그리고 7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여 선두로 둘째 날을 마쳤다.
경기 후 박민지는 "6언더파에 굉장히 만족한다. 아직 36홀이 남았다. 3라운드 끝나고 우승에 대해 생각해보겠다"며 "티샷에 신경 쓰면서 플레이해야 한다. 페어웨이를 지킨 후에는 아이언을 최대한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첫날 선두에 올랐던 오지현(25·KB금융그룹)은 이날 폭우와 안개 등으로 4번홀까지 밖에 경기를 치르지 못한 가운데 1오버파에 그쳤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유해란(20·SK네트웍스)은 이날 1언더파를 쳐 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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