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행정의 수장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빈축을 사고 있다.

목포시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보건소장을 즉각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목포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저지른 비위행위를 사전에 인지했으며, 공직내부의 기강을 바로잡고 해당 공무원을 엄중 문책하기 위해 대상자에 대한 조치를 신속히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난 2일 밤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 목포시가 사전에 인지했다고 밝혔지만 늑장 조치 논란도 일고 있다.

앞서 모 언론사에서 보건소장의 음주운전 적발 내용의 기사를 내 보낸 후 목포시가 뒤따라 직위해제 관련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했기 때문이다.


특히 목포시 인사부서에서 지난 3일 오후 보건소장의 음주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 관계자는 <머니S>와 통화에서 "인사부서에서 어제 오후에 (음주운전 사안에 대해)인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김종식 목포시장도 "향후 개인의 일탈로 인한 공직자 품위훼손 등의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강력히 처벌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복무기강 확립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달 29일 10명, 30일 5명 등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3일까지 누적확진자가 185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