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구본길·오상욱·김준호 선수가 지난 28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기뻐하는 모습이다. /사진=뉴스1
방송가가 2020도쿄올림픽을 빛낸 올림픽 스타들 섭외에 한창이다. 넘치는 에너지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젊은 스포츠 스타들이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 방송사들이 앞다퉈 섭외 경쟁에 나선 것이다.

5일 방송가에 따르면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김정환·구본길·오상욱·김준호 선수는 JTBC 예능 '아는 형님'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에 출연한다. 티캐스트 E채널 예능 '노는브로2'에도 출연한다. 

탁구 신유빈, 수영 황선우, 양궁 김제덕,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등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섭외 요청을 받았다. 이 가운데 김제덕 선수는 자가격리 및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양궁 세계선수권 준비로 인해 인터뷰나 방송 섭외에 응할 수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SBS는 김제덕이 과거 자사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신유빈이 '스타킹'에 출연했던 것이 이번에 다시금 회자되자 이들을 섭외하는 데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프로그램은 현재 폐지됐으나 대세 예능 '런닝맨' 출연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년 늦게 개최된 이번 올림픽은 오는 8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