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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는 5일 현재 도쿄올림픽 선수 응원창에서 야구대표팀 양의지, 오재일, 고우석에게 실시간 응원글을 남기는 기능이 사라졌다. 지난 4일 올림픽 야구 4강 한일전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며 지나친 악성 댓글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응원페이지에선 인터뷰 영상만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백과 사이트인 위키백과나 나무위키 등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페이지 내용을 누구나 임의로 수정할 수 있어 일부 네티즌은 경기 후 선수들의 정보를 악의적으로 수정했다. 고우석 소개 글에는 “반민족행위자”, “경기를 대차게 말아먹은 사람이 됐다” 등 선수들을 비난하는 글들이 쇄도했다.
고우석은 일본과의 경기에서 8회 1사 1루에서 일본 좌익수 곤도 겐스케를 내야 땅볼로 유도했다. 병살타성 타구였지만 고우석은 1루 베이스커버에 들어갔다가 베이스를 제대로 밟지 못했다. 이어 볼넷 2개를 연달아 내준 뒤 2사 만루에서 야마다 데쓰토에게 싹쓸이 2루타를 허용했다.
양의지도 많은 팬들의 기대와 달리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번 대회 5경기에서 0.111(18타수 2안타)의 타율에 그치고 있다. 한일전에서는 삼진만 4번을 당했다. 오재일도 5경기에서 타율 0.176(17타수 3안타)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되진 못하고 있다.
한국은 5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승리하면 결승 진출권을 획득해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다시 대결한다. 패하면 동메달 결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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