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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로서의 행보를 시작한지 올해로 65년을 맞는 그는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거장의 반열에 오른 연주자이다.
일흔이 넘긴 나이에도 매일 피아노 연습과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하는 그를 사람들은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부른다.
쇼팽 음악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해석의 연구에 집중한 백건우는 2019년 쇼팽 녹턴 전곡 음반을 발매하고 '백건우와 쇼팽' 리사이틀로 15개 도시 투어를 성료했고, 관객들의 기대와 사랑에 힘입어 다시 한번 쇼팽의 야상곡 연주로 돌아왔다.
쇼팽 자신의 내면적인 모습을 자백하는 소품이 야상곡이며, 그의 가장 내밀한 감성과 본질이 담긴 작품들이 바로 쇼팽의 소품들이라고 소개한 백건우는 연주자의 시선으로 쇼팽의 내면적인 얼굴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쇼팽이 우리에게 전하고자 했던 이야기와 그 이야기를 따라 흐르는 야상곡이 백건우가 쌓아온 세월의 울림에 더해져 또 다른 드라마를 탄생시킨다. 65년 긴 시간동안 피아니스트로 묵묵히 걸어온 그의 손끝이 노래하는 야상곡들을 누구보다 먼저 그리고 가까이에서 공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재)광주시문화재단 오세영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무대로 4단계로 격상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일상에 음악으로 치유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욱 시민들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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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